[태국] 치앙마이 푸켓 여행 아이랑 2주살기 (2024.2.4~2.17)
아이 겨울방학을 맞아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치앙마이 여행을 계획했다
치앙마이만 들르긴 아쉬울거 같아 푸켓도 넣어
치앙마이 in 푸켓 out 으로 항공권을 끊었는데
결론적으로 우리는 치앙마이가 너무 만족스러워
올인할껄 하는 아쉬움이 있었음.
출국날 라운지
탑승전 라운지에서 배 든든하게 채워주고
라운지 음식 좋아하는 우리딸 ㅋㅋ
여행은 출발전 설레임이 찐이지~

밤도착이라 짐찾고 숙소 오니 너무 늦어서
편의점만 들렀다 바로 자느라
숙소 사진 찍는것도 깜빡하고
1일차는 그렇게 지나감;;;
치앙마이 2일차
2일차 아침!
동남아 스멜~~~~~ 너무좋아
우리가 4일동안 지냈던
올드타운내 있는 '더차임스'호텔
직원분들 너무 친절하시고 룸컨디션도 괜찮았고
무엇보다 위치도 좋아서
올드타운 관광하기 Gooooood!!!

유명한 '블루누들'
여기 딸이 너무 좋아하고 잘먹어서
올드타운 숙소에 있는동안 3번이나 옴 ㅎㅎ
더차임스 호텔에서도 가까워서 도보 3분정도?

면 굵기가 3가지로 선택 가능하다.
얇은면 / 보통 / 굵은면
각각의 매력이 달라 우린 여러번 방문하면서
다양하게 맛보았음!
여기서 함께 판매하고 있는 밀크티도 맛있어서 추천
단점은 맛집이라 대기가 정말 길다 ㅠㅠ
시간대에 따라 운이 좋으면 줄이 짧을 수도 있긴한데
이건 정말 그때그때 달라서,,
내기억엔 그나마 좀 식사하기 어정쩡한
시간대에 가면 줄이 짧았던거 같음.
(만국공통인가ㅡㅡ)

고기국수 먹고 타패강 산책
하아,,, 정말 사진 다시봐도 너무 행복......
동남아는 유럽과 다른 매력이 분명 있다.
주변에 싫어하는 지인도 많은 만큼
호불호가 있는 동남아지만
우리남편, 딸, 그리고 나는
동남아러버 ㅎㅎㅎㅎㅎ
극T이신 친정아빠께 이 사진을 보내드리니
청계천이냐며 ㅡㅡㅋ ???????????
눼에눼에.............;;;;;;;;
갬성을 좀 보시라구요........

치앙마이 여행으로 검색하면
타패게이트 앞에서 찍은 인증샷은 무조건 있으니
우리도 한장 남겨봄

여기 비둘기 밥 주는 사람들
진짜 많더라

처자식 행복한 순간
담아두고 싶은 애비마음
덕분에 카톡사진 건짐 ㅋㅋㅋ
치앙마이 왔으면
또 예쁘고 맛있고 저렴한 카페들이
너무나도 많으니 1일 3커피 해야쥬?

올드타운 메인 스트릿에서 벗어나
안쪽 골목에 위치해 있어서 조용하고
소박한 정원에서 여유있게 시간 보낼 수 있어
너무 좋았음

치앙마이에서는 커피가
왜이렇게 죄다 맛있는거야....
여기 왔으면 코끼리바지 무조건 사야지
우리딸도 원피스에 치마에 바지에 플렉스해도
물가가 워낙 싸니 부담이 없다 ㅋ


걷다보면 요런거도 다 갬성있어 보이는거
나만그런가????
그냥 다 좋지뭐~~~~~

엄마아빠 닮아서
확실한 관광파인 우리딸은
그 더운 건기 치앙마이에도
이렇게 잘 걸어다님 ㅎㅎ
호텔안에 있는거 질색팔색
많이 돌아다니고
많이 구경하고
많이 사고싶,,,,,,,,,,ㅡㅡ;;

열심히 돌아댕겼으니 이제 또 점심을 먹으러~
네,,,,,,,,, 맛집이에요...
치앙마이는 무슨 미슐랭 받은 집이
이렇게 흔한건지?

엄마는 한 끼가 소듕,,,,,
무조건 맛난거 먹어야하는
먹는게 여행의 팔할인 엄마임
걷는건 괜찮지만
기다리는건 힘들어하는 딸아
미안하다....ㅎㅎ;;

돼지구이랑 쏨땀
여기저기서 쏨땀 다 먹어봤는데
이 집 쏨땀 젤 내 입맛에 딱 맞음!

로스트치킨 요게요게 메인이어라~~
닭고기가 어쩜 이렇게 촉촉한지!
근데 애기닭을 잡았는지
닭다리 너무 작네 ㅎㅎㅎ;
그래도 맛은 인정!

잠깐 쉬러 호텔 들어왔는데
그래 아빠는 못쉬어요.....
에너지 갑인 우리딸은 그시간도 심심한지
아빠랑 호텔 수영장에 있는
체스판에서 열심히 게임중~
수영장 사진 열심히 찍었는데
왜 폰에 없는지....ㅠㅠ

블루누들과 가까운 이 아이스크림집은
참새방앗간 들르듯 자주감 ㅎㅎ
여기 작게 공원처럼 되어 있는데
발마사지랑 네일샵도 이용하고
올드타운 왔다갔다 하면서 지나칠 일이 많았음
발마사지랑 네일샵은 근데 쏘쏘했어서
따로 포스팅은 안하겠음;

코끼리 바지 세뚜로 맞춰입은 모녀
아빠가 나름 분위기있게 찍어줬넹 ㅎㅎ

즉석에서 코코넛 잘라 주스로 만들어주니
작은거 하나에도 신기해하고 즐거워하는
우리 대문자F 감성충만 내새꾸
그래서 자꾸 뭐라도 더 경험시켜 주고 싶다
많이 데리고 다니면서
많이 보여주고
많이 느끼게 해 주고 싶다

다시봐도 저 커플바지 참 마음에 들어 ㅎㅎㅎ

1일 1마사지는 무조건이지
이 날은 가볍게 발마사지로~
이제 좀 컸으니 딸도 마사지 같이 받게 했는데
너무 좋아함 ㅋㅋㅋㅋㅋㅋ
그냥 예약없이 지나가다 들른곳이라
어디였는지는 모르겠음;;

치앙마이에서 1일 1마사지 다음으로
1일 1야시장도 무조건임.
유명하다는 규모있는 야시장도 좋았지만
이 날 갔던 '란나스퀘어' 야시장이 나는 제일 좋았다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오히려 다닥다닥 북적하고
테이블과 의자도 감성 가득이라
더 야시장스러워 좋았음.
공연도 잘 보이구 음악 들으며
시원한 맥주에 맛난거 먹으니 그저 힐링이지요~


2차로 란나스퀘어 근처 아이리쉬펍에서
간단하게 칵테일 한잔 더 ㅎㅎ
여기서 남편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우린 참 놀 땐 잘맞는거 같음 ㅋㅋㅋ;

남편이 올드타운 떠나기전
저런데서도 한 잔 하고 싶다고 했는데
결국 시간이 읍써 못가봄....
저런 로컬스러운 술집들도 많은데
사실 나는 아이 데리고 갈 분위기는 아닌거 같아
망설였다
여행 첫날인데
올드타운내 시찰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여유있게 돌아다녔는데
시간이 금방갔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