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오사카 1일차 (비스키오 바이 오사카 그랑비아, 우메다역 호텔, 신세카이, 츠텐카쿠, 쿠시카츠맛집)

yolo-sunny 2025. 3. 20. 12:03

 

11월초에 아이 학교 자율휴업일로

주말끼고 4일정도 여유가 있었어요

가까운 오사카 여행을 계획하고

석달전 김포-오사카 노선

아시아나항공 인당 30만원정도에 예약 완료!

 

김포공항이라 집에서 가까운데다

기내식까지 제공되는 아시아나를

저 가격대에 탈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네요 ㅎㅎ

이륙하고 기내식먹고 정리하니

영화 한 편 다 보기전에 도착;;;

아이가 벌써 왔냐고 ㅋㅋ

 

 


 

 

비스키오 오사카 바이 그랑비아 호텔

 

 

 

 

오사카에서 숙소를 정하실 때

보통 가장 많이 선택하는 곳은

도톤보리(난바쪽) 근처에요.

그쪽이 아무래도 번화가라 식당이나 술집 등

다양한 상점가가 밀집되어 있거든요.

저는 오사카 여행이 두번째라

그다음으로 많이들 선택하는 우메다쪽으로 잡았어요

우메다는 난바랑은 좀 다른 분위기에요.

고층빌딩 회사들이 있어서 좀 더 깔끔한 느낌이고

대형 쇼핑몰들도 많구요.

우메다에서 저희가 선택한 숙소는

'비스키오 오사카 바이 그랑비아' 입니다.

결론적으로 이동시 전철역과도 가깝고

호텔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하시고

룸 청소상태나 시설도 너무 깔끔하고 좋았어요.

 

룸 사진은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찍은거라

이불이 난리도 아니네요 ㅎㅎㅎㅎㅎ;;;

대충 이런 구조구나 보시면 될거 같아요~

저희가 원래 예약한 룸은 가장 기본룸인

'모더레이트 트윈' 이었는데

체크인할 때 '슈페리어 트윈'으로 업그레이드 받아서

이렇게 넓직한 창에 테이블도 있어서

밤마다 야식먹기 너무 좋았어요!

 

 


 

 

 

추루하시 후게츠 (오코노미야키)

 

 

체크인 시간까지 좀 남아서

호텔에 짐만 맡겨두고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호텔 바로 근처 링크스 우메다 건물 안에

식당가가 엄청 많은데,

친구가 추천해준 오코노미야끼집을 선택했습니다

 

이걸 먹으러 왔쥬.......ㅋㅋ

나마비루야 너어~~~무 반갑다!!!

 

 

맛있긴한데 막 찾아갈정도는 아닌듯?

그래도 우메다 쇼핑몰안에 엄청 다양한 식당이 있어

선택지도 많고 대부분 맛도 평타 이상이니

우천시에는 여기저기 식당 찾아 삼만리 하는거보단

나을거 같아요.

아이 동반이면 더더욱 고생하지 말고

한끼정도는 이런데서 드시는거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예전 같으면 무슨 미션 도장깨듯

무조건 맛집 찾아서 어떻게든 줄서고 먹으러 다녔는데

아이 데리고 다니면서부터는

모두의 평화를 위해 조금씩 타협해가고 있다는 ㅎㅎ;

 

 


 

 

신세카이

 

 

저녁쯤 되서 신세카이로 이동했어요

도톤보리처럼 다양한 컨셉의 식당들이 많은데

거기보단 사람이 적어서 좋았어요.

도톤보리는 정말 사람들에 쓸려다니는 너낌이라......;;

일본은 간판구경만 하고 다녀도 재미난다지요 ㅎㅎ

아이가 엄청 즐거워했어요^^

일본은 처음인 남편

일본 문화나 음식이 남편하고 참 잘맞아서

가보고 싶어 했고 기대도 컸어요.

여행이 끝나고 또 가고 싶다고 ㅎㅎ

신세카이오면 쿠시카츠를 먹어야죵?

유명세답게 쿠시카츠집이 엄청 많아요

미리 알아보지 않고 끌리는곳으로 갑니다.

MBTI가 트리플JJJ라서

완전 여행계획을 엄청 꼼꼼하게 세우는데

정말 많이 내려놨네요 ㅋㅋㅋㅋㅋ

맥주가 술술 넘어가유~~~~

아니 왜 일본에서 먹는 맥주는 이렇게 맛있는건가요

왜 다른거죠 도대체 왜...... 또 생각나ㅠㅠㅠㅠ

오구오구 내새꾸 잘먹는다 ㅋ

원래 튀김 별로 안좋아하는데

쿠시카츠는 엄청 잘 먹더라구요

 정말 여행이 체질인 우리 딸^^;;

 

 

 

옆에서 사진 찍으시던 분께 부탁하여

귀한 가족사진도 한 장 남겨봅니다~